연수구 종교시설서 집단감염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4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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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종교시설서 집단감염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476명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12.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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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3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br>
1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4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연수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4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81, 서구·연수구 각각 77, 남동구 74, 미추홀구 52, 계양구 44, 중구 37, 동구 19, 강화군 11, 옹진군 4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총 5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또 유증상 발현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연수구 종교시설2 관련 지난 7일부터 27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중학교 관련 8, 미추홀구 요양병원2 관련 6, 남동구 어린이집4 관련 4, 미추홀구 의료기관서구 의료기관2 관련 각 3, 미추홀구 종교시설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 각 2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4, 확진자 접촉 251,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19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5186명이 치료 중으로 총 2493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95명이다. 누적 확진자 3311명 가운데 사망자는 195명으로 치명률은 0.64%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55607,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381907, 3차 접종은 38382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28, 해외유입 사례 22명 포함 785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6495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4, 해외유입 5명이 추가돼 총 12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6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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