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의원, 탈당 1년 여 만에 ‘복당’···국힘 선거대책위 부산 본부장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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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 탈당 1년 여 만에 ‘복당’···국힘 선거대책위 부산 본부장에 합류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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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 몰아 조직위원장 노렸으나 무산
최고위, 의혹 유지 상태 ‘불공정’ 보류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작년 12월 '일감 몰아주기' 등 부친이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3천만 원을 제공해 보도를 무마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탈당한 후, 지난 6일 복당해 잡음이 무성하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작년 12월 '일감 몰아주기' 등 부친이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3천만 원을 제공해 보도를 무마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탈당한 후, 지난 6일 복당해 잡음이 무성하다. (사진=뉴스1)

탈당 1년여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한 전봉민 의원이 윤석열 선대위 부산 본부장에 합류를 하자마자 조직위원장까지를 원했으나, 의혹이 유지된 상태에서 선대위 본부장 임명은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임명이) 보류했다.

최고위원회는 13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전 의원의 부산 수영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보류시켰다.

앞서 전 의원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한창이던 지난 2일 국민의힘에 기습 복당한 뒤, 나흘만인 6일 선대위 부산지역 본부장에 합류한 뒤, 여세를 몰아 조직위원장에 복권하려던 시도를 차단한 것이다.

전 의원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건설사를 운영하는 부친으로부터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이 나오자, 자진 탈당했었다.

앞서 전 의원은 이 과정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부친이 3000만 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시도키도 했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 의원 아버지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일감 몰아주기 방식의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협조를 의뢰했다.

전 의원이 탈당한 배경과 의혹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당과 선대위 합류가 이미 이뤄졌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당 안팎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당시 정의당 등에선 "21대 국회의원 중 재산(900억 원대) 1위 전봉민 의원의 재력의 힘"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전 의원은 2030 청년층이 말하는 불공정 이슈로 의혹이 있다"며 "또 공정위에서도 수사 중이고 명확하게 해소가 안 된 상황이어서 지금 임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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