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특검 촉구···검찰 본질 남겨두고 주변에다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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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특검 촉구···검찰 본질 남겨두고 주변에다 헛발질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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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강압수사 원망해 극단적 선택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없는 특검 필요
특검 지지부진 이유···‘윤석열 후보 탓’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 특검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윤 후보 때문이라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사진은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 유세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 특검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윤 후보 때문이라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사진은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 유세 모습. (사진=뉴스1)

집권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특별검사 도입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이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 방문 후 '원내 협의체를 구성, 임시국회 기간 중 특검을 합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자꾸 검찰이 본질을 남겨두고 주변을 두드리는 수사를 하다 결국 누군가가 검찰의 강압수사에 원망을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역설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혔던 고(故)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특검을 하지 않은 채 검찰이 부실한 수사를 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후보는 "몸통과 본질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없이 수사하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특검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지지부진(遲遲不進) 한 것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때문이라며 야권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께서 본인 혐의가 드러난 부분을 빼고 하자는 엉뚱한 주장 때문에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나한테 불리한 것은 빼고 상대를 정치적으로 공격하는데 필요한 것만 하자는 것은 결국 하지 말자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 돈을 최초로 조달할 때 대출비리를 알고도 엎었다는 혐의가 있지 않나. 그때 덮지 않고 제대로 처벌하고 환수했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따라서 그는 "개발이익이 특정인이 과도하게 취득하는 소위 하나은행 중심의 배당설계도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 후보의 부친은 어쩌다 집을 하필이면 (대장동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팔게 됐는지도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며 "윤 후보와 관계된 부분만 빼고 하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모에 대해서 신속하게 여야가 합의해 특검을 도입해 조사하길 바란다"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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