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삐삐 그 시절...’ 추억 생생한 여주 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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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봤다] ‘삐삐 그 시절...’ 추억 생생한 여주 폰박물관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1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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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 전화기부터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오기까지의 휴대전화 역사를 볼 수 있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휴대전화 박물관이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세계 최초의 전화기부터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오기까지의 휴대전화 역사를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여주에 위치한 폰박물관은 지난 20164월 개관해,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휴대전화 박물관이다.

폰 박물관은 모스 전신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4천점에 이르는 유물과 자료를 통해 역사와 추억,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통신의 역사를 정리해 전시한 역사관, 수출 및 CF 등을 주제로 전시한 주제관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가족관까지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여름철(3~10)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2)에는 1시간 단축해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2000원에서 최대 3000원이다.

폰박물관 관계자는 단체 관람객을 위한 강연·체험·관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폰박물관에 오면 약 4천 점이 이르는 세계의 다양한 전화기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주 시립 폰 박물관 앞에 안테나를 세운 거대한 벽돌폰과 왼쪽에는 아이폰, 오른쪽에는 삼성 구형폰 조형물이 크게 전시돼 있다.
여주시립 폰박물관 앞에 안테나를 세운 거대한 벽돌폰과 왼쪽에는 아이폰, 오른쪽에는 삼성 구형폰 조형물이 크게 전시돼 있다.
폰 박물관 입구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폰박물관 입구에 누구에게나 친숙한 애니콜 휴대전화기 조형물을 설치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역사관에는 모스 전시에서부터 유선전화와 무선호출기, 0세대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까지 전시돼 있다.
역사관에는 모스 전시에서부터 유선전화와 무선호출기, 0세대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까지 전시돼 있다.
세계 최초의 전화기인 물전화기가 전시돼 있다.
세계 최초의 전화기인 물전화기가 전시돼 있다.
1890년대 고종 때 들여와 덕수궁과 인천에서 쓰였던 에릭손 전화기와 같은 모델로 추정되는 스웨덴 자석식 전화기가 전시돼 있다.
1890년대 고종 때 들여와 덕수궁과 인천에서 쓰였던 에릭손 전화기와 같은 모델로 추정되는 스웨덴 자석식 전화기가 전시돼 있다.
역사관 안에 1988년 7월 1일 한국에서 처음 쓰인 휴대전화와 1988년 9월 17일 최초 국내에서 만들어진 휴대전화가 전시돼 있다.
역사관 안에 1988년 7월 1일 한국에서 처음 쓰인 휴대전화와 1988년 9월 17일 최초 국내에서 만들어진 휴대전화가 전시돼 있다.
주제관은 IT산업을 이끈 휴대전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년 역사와 수출 폰 시계폰을 비롯한 22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주제관은 IT산업을 이끈 휴대전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년 역사와 수출 폰 시계폰을 비롯한 22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가족관 휴대전화 벽화에는 어른들의 추억이, 애니메이션 캐릭터폰에는 어린이의 즐거움이 가득 차 있다.
가족관 휴대전화 벽화에는 어른들의 추억이, 애니메이션 캐릭터폰에는 어린이의 즐거움이 가득 차 있다.
가족관 벽면에 추억이 가득한 삐삐가 부착돼 있다.
가족관 벽면에 추억이 가득한 삐삐가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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