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 공정보도평가위원회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지난 11월(1일~30일)에 게재된 기사에 대해 자체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증가세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박남주 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장은기 기자, 권영복 기자, 김유정 기자, 천성환 기자, 임미경 부장, 김혜선 편집부장, 김소영 기자, 김성운 기자, 강상준 기자, 송석원 기자, 남상돈 기자, 김광섭 기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각자 의견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회의 내용.
-최근 예타 선정으로 기대감 커진 인천 ‘백령공항’ 건설의 ‘필요성·가치’ 함께 보여줘야... [화요기획]을 통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설명해준 기사로 평가. 지역의 이슈를 기획기사를 꾸준히 보도해야 한다는 의견.
-처음으로 시도한 [사진으로 봤다] ‘용담 안점순 할머니 기억 공간’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보도해 보기에 편했고 기사 이해가 빨랐다는 독자들의 호평. 앞으로 박물관, 이슈 현장 등에서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자체평가.
-정치 관련기사, 특히 선거기사 작성 때 절대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 일부 의견에서 치우침이 의심되는 기사가 일부 있었다고 판단.
-역시 다양한 분야의 현장 기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 여러가지 여건상 현장취재가 힘들지만 현장을 발로 뛰는 다양한 기사들이 시급하다는 의견.
-보도의 필요성이 충분하지 않은 극단적 선택 보도를 삼가 하기로 함. 최근 오산 등 다수 지역에서 극단 선택 사건 발생,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보도에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하고 관련 보도는 최대한 자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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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불만사항 없음.
/정리=김광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