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40대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이 10대 의붓딸을 살해하고 자신은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23층에서 A씨가 10대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투신해 사망했다.
A씨는 B양의 의붓아버지로, 이들 가족은 모두 북한이탈주민이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A씨가 살해 전 B양에게 몹쓸 짓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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