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14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910명보다 404명 증가했다.
6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13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314명은 고양시 172명, 부천시 111명, 김포시 90명, 성남시 84명, 안양시 82명, 수원시 79명, 남양주시 72명, 용인시 68명, 안산시 48명, 의정부시·하남시 각각 47명, 평택시 46명, 군포시 45명, 화성시 42명, 시흥시·파주시 각각 31명, 구리시 30명, 광주시·양주시 각각 26명, 광명시 23명, 양평군 22명, 여주시 17명, 포천시 14명, 동두천시·오산시 각각 13명, 안성시 10명, 과천시 8명, 이천시 7명, 의왕시 6명, 가평군 4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8011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1만 106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541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79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53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82.5%인 208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66병상 중 82.8%인 303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17만 319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83만 5184명, 추가 접종자는 97만 461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증가에 따라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노인복지시설 1만3353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방역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8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