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26명으로 집계됐다.
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81명, 서구 52명, 남동구 49명, 미추홀구 45명, 연수구 33명, 계양구 32명, 중구 20명, 동구 10명, 강화군 3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일, 22일, 23일 코로나19검사를 받은 확진자 3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해 사망자는 3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원4 관련해서는 5명, 남동구 도매시장·부평구 요양원3·계양구 종교시설3·서구 중학교2 관련 4명씩, 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중구 목욕장업·부평구 종교시설4·계양구 요양원2 관련 2명씩, 미추홀구 의료기관2·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연수구 학원·서구 요양원2 관련 1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51명, 해외유입 4명이고, 나머지 13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898명이 치료 중으로 총 2만 189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51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4944명 가운데 사망자는 151명으로 치명률은 0.61%이다.
1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2만 799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33만 899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82일째로 지난달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3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