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9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909명은 성남시 93명, 고양시 82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65명, 수원시 62명, 남양주시 50명, 안양시 45명, 화성시 43명, 안산시 42명, 김포시 37명, 의정부시 32명, 광주시 30명, 광명시 28명, 구리시·시흥시 각각 27명, 평택시 25명, 파주시 23명, 이천시·하남시 각각 21명, 양평군 18명, 군포시 14명, 의왕시 13명, 과천시 7명, 오산시 6명, 동두천시·안성시 각각 5명, 여주시 4명, 양주시·포천시 각각 3명, 연천군 2명, 가평군 1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472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1만 45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475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92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377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84.4%인 2005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290병상 중 86.9%인 252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13만 313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73만 7281명, 추가접종자는 75만 584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81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30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