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첫삽’...지하 3층·지상 9층 1만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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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첫삽’...지하 3층·지상 9층 1만여㎡ 규모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1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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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다목적라운지 등 갖춰
​​​​​​​1층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의회 청사 부지(팔달구 효원로235번길 13)에서 수원시의회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의회 청사 부지(팔달구 효원로235번길 13)에서 수원시의회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의회 청사 부지(팔달구 효원로235번길 13)에서 수원시의회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수원시의회 청사는 연면적 12539.93, 지하 3·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본회의장, 세미나실, 다목적라운지, 휴게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10월 완공할 계획이다.

1층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 공청회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회의실과 휴게공간이 꾸며진다.

그동안 수원시의회는 독립청사가 없어 수원시청 본관 3~4층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전국의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의회 독립청사가 없는 도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 중 독립청사가 없는 의회는 수원시의회와 의원수가 각 7명인 오산시의회·양평군의회뿐이다. 기공식은 공사개요 설명, 염태영 수원시장·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의회 청사는 특례시의회위상에 걸맞게 건립될 것이라며 수원시의회·시민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시의회에는 최고의 의정공간, 시민들께는 열린 시정 참여 공간이자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청사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청사로 지을 것이라며 현재 제로에너지 건축물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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