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1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9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910명은 고양시 126명, 부천시 66명, 성남시 61명, 수원시 51명, 남양주시·안산시 각각 50명, 용인시 47명, 김포시 44명, 의정부시 39명, 이천시 33명, 광명시·시흥시 각각 29명, 파주시 28명, 광주시 26명, 안양시 25명, 화성시 24명, 연천군 23명, 구리시 22명, 양평군 21명, 군포시 19명, 의왕시 18명, 양주시 17명, 하남시 16명, 평택시 10명, 동두천시 8명, 과천시 6명, 포천시·가평군 각각 5명, 오산시·안성시·여주시 각각 4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565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1만 36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474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75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377개 확진자 치료병상 중 84.2%인 200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290병상 중 86.2%인 250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12만 4281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70만 4449명, 추가접종자는 71만 410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80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2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