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역-학살 행위’ 시효 없애야···전두환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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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역-학살 행위’ 시효 없애야···전두환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할 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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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처벌 면하는 ‘비정상’→‘정상화’
‘반인륜 범죄 시효 없음’···분명히 해야
세월 흘러도 대상 면죄해주지 말아야

'역사 왜곡하는 단죄법'도 꼭 만들 것
반인륜범죄···‘공소시효·소멸시효’ 배제
이순자氏 ‘광주5.18 민주화운동’ 폄훼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희생자들 모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광주광역시 양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 행위를 독일의 나치 전쟁범죄에 비유하며, '역사왜곡 처벌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의 주일예배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광주광역시 양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 행위를 독일의 나치 전쟁범죄에 비유하며, '역사왜곡 처벌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의 주일예배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반역, 학살 행위에 대해서 힘이 있으면 처벌을 면하고, 오히려 추앙받는 이 비정상을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된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28일 광주광역시 양림교회를 찾은 자리에서 "그 길은 국가 폭력 범죄나 집단 학살과 같은 반인륜 범죄에 대해선 시효가 없다는 걸 분명하게 하고,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한들 대상을 면죄해주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남구 백석동(로)에 위치한 양림교회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구호 활동의 중심지가 됐던 곳으로, 이 후보는 이날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예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 행위를 독일의 나치 전쟁범죄에 비유하며, '역사왜곡 처벌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왜곡하고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에 대한 단죄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 권력에 의한 폭력범죄라든지, 반인륜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 또 민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배상한다는 대원칙을 수립해야 되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전날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영결식에서 배우자 이순자 씨의 발언을 두고 "'재임 중 일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얘긴 재임 이전의 일에 대해선 전혀 미안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또 한번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이순자 씨는 "남편(전두환)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특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12·12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은 전 씨의 대통령 재임기간 전에 일어난 일이다.

한편 이 후보는 3박 4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누비며 호남 표밭갈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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