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환경부가 실시하는 ‘2021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종합평가’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161곳과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지역권역 7곳 등 168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시는 1차 기본평가에서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최종환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홍보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나선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본선에 진출케 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2차 종합평가는 1차 평가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3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의 수돗물 만족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고품질 수도 서비스 제공 노력과 정부정책 이행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별도의 심의위원회에서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한 후 내달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수도시설 확충 및 개선, 노후 관로 개량 등을 통해 시민 모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