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상습정체 구간 "말끔히 해결"...용인 처인구 "교통체계 개선 완료"
상태바
사고위험·상습정체 구간 "말끔히 해결"...용인 처인구 "교통체계 개선 완료"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11.24 17: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사읍 한숲시티 교차로-차로 확장 우회전 차로 분리
양지면 제일사거리-가드레일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차량 신호 대기 시간 조절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일원 교통체계 개선 완료. (사진제공=용인시청)
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일원으로 그동안 문제가 됐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그동안 처인구 관내에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거나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도로 3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다.

24일 시와 처인구 등에 따르면 개선이 완료된 곳은, 납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등 3곳으로,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는 교차로로 진입하려는 직진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이용하려다 발생되는 교통정체는 물론 빈번하게 접촉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구는 기존 1차선 도로 60m 구간을 2차선으로 확장하고,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통행 차로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사고위험을 줄이고, 상습정체도 해소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일원 교통체계 개선 완료. (사진제공=용인시청)
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일원으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또 정체가 극심했던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도로는 국도 42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했던 곳으로 등기소 앞 사거리를 통과하려면 신호를 3~4번 받는 등 정체가 극심했던 구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북지구~등기소 앞 사거리 방향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신호 시간도 40초에서 45초로 늘리고,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해 직진 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을 420초에서 280초로 줄였다.

도로 개통을 완료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오전 7~9시 출근 피크 시간대의 차량 통행량이 840대에서 1260대로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 교통체계 개선 완료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에서 문제가 됐던 교통체계를 개선 완료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대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향의 우회전 차로가 가드레일 등으로 인해 3차선 도로 중간 지점이 2차로로 감소했다 다시 3차로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이었다.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면의 우회전 차선이 바로 이어지도록 2차로 감소 220m 구간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과 표지판,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설, 병목현상을 해결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도로체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