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21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지역에서 2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64명, 미추홀구 34명, 서구 27명, 계양구 25명, 연수구 28명, 남동구 24명, 중구 10명, 동구 7명, 강화군·옹진군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지난 12일,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2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어린이집3 관련해서는 2명,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2명, 남동구 도매시장 관련 7명, 남동구 문화시설 관련 1명, 계양구 소재 목욕장업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6명, 확진자 접촉 116명, 해외유입 2명이고, 나머지 8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478명이 치료 중으로 총 2만 50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33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3119명 가운데 사망자는 133명으로 치명률은 0.58%이다.
24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1만 2897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31만 341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75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2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