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지역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더나눔 봉사단은 22일 동절기를 맞이해 지역 취약 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더나눔이 주관하고 지역봉사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새마을금고 김성환 이사장의 성금(550만 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평택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사업 일환으로 그동안 장학금 전달과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성환 이사장, 김종걸 이사장 등도 참여했다.
더나눔 회원 등 7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절임배추 2000kg를 김장김치로 담아 지역 어르신 120세대와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했다.
더나눔 봉사단은 노인복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오랜 기간 봉사 경험을 쌓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매월 생신상 차려드리기와 효자, 효녀, 효부 등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선발해 시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효를 실천하는 효 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종걸 이사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김성환 이사장님과 참가 단체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더욱 많은 봉사를 하겠다” 밝혔다.
봉사단체 (사)더나눔은 날이 갈수록 어려운 이웃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따듯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평범한 시민의 마음들이 모여져 만들어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단체로,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