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오포읍 신현리 623-1 일원에 들어서는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9월께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을 통해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신현 리움’이라는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2일 착공식을 가진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는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오포읍 지역주민들에게 행정·복지·문화의 복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착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을 독려했다.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는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623-1 일원에 부지면적 6888㎡, 연면적 1만438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된다. 또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