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로운 민주당’ 본격 ‘시동’···혁신·반성 기치로 체질 개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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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로운 민주당’ 본격 ‘시동’···혁신·반성 기치로 체질 개선에 나서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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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 1일차 회의 주재
국민들의 변화와 혁신 제대로 추진
부동산 문제·무주택 서민 고통 사과

‘대장동 의혹’···책임없다 한 것 잘못
청년들 기성세대 때문에 절망 사과
청년들의 미래 위해 좌절 해결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주창한 ‘새로운 민주당’을 위해 첫 번째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자신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주창한 ‘새로운 민주당’을 위해 첫 번째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자신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며 "오늘이 그 새로운 민주당 첫 1일차"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긴급의총을 열어 당 쇄신과 선거대책위원회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이 후보에게 위임한 데 따른 발언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에 동화되는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들이 이재명을 통해 하고자했던 변화와 혁신을 제대로 추구하는 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보 선출 이후 당을 제대로 장악치 못했던 이 후보가 '혁신과 반성'을 기치로 당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새로운 민주당의 개혁 방향에 대해 '반성하는 민주당'·'민생 실용 개혁을 주도하는 민주당'·'유능하고 기민한 민주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문제와 청년, 무주택 서민 고통이 과중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성남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자기 성찰도 내놨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서' 왜 다 환수 못했냐', '왜 민간 비리 잔치 막지 못했냐'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한게 잘못이었다"고 성찰했다.

아울러 "그 자체도 제 책임이기 때문에 다 환수하지 못한 것은 국민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방해 조차 넘어서서 국민 기대 충족했어야 되는 것"이라며 "부족을 인정하고 더 나은 변화로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해왔던 "유능하고 기민한 움직임"을 거론하며 "그 동안 발생한 요소수 문제나 주택 대출문제도 기민하게 반응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며 "보다 속도감있게 반응하고, 우리의 대안을 말씀 드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들과 함께 가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일 차를 청년과 함께 시작해 매우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기성세대는 고도 성장 사회에서 많은 기회를 누리며 살았고, 상당부분 성취해 이 사회의 기득권 위치에 섰지만, 청년들은 기성세대 책임으로 사회에서 작은 기회 때문에 격렬하게 경쟁하고, 이기지 못하면 실패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을 만드는데 대해 사과 드린다"며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역사상 가장 취약한 계층 만들어버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 드린다"며 "무한책임을 느낀다. 대선 승리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들의 미래 위해서라도 청년들의 좌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끔한 회초리 맞을 준비돼 있다"며 취업준비생과 워킹 맘, 신혼부부 등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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