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겨울로 접어든다는 입동(立冬)이 한참 지났지만, 요즘 농촌 들녘에선 막바지 밭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20일 오후 여주시 흥천면 율극리 밭. 미세먼지가 뿌연 날씨를 보였지만,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단무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무 수확에 한창이다. 큰 농사용 포대에 담긴 이 무들은 단무지를 생산하는 가공공장으로 옮겨진다. 단무지 무는 둥글게 생긴 보통 무와는 다르게, 가늘고 기다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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