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8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42명, 남동구 40명, 미추홀구 34명, 연수구 25명, 서구 18명, 계양구 13명, 중구 7명, 동구 5명, 강화군 4명이 발생했다.
계양구 요양병원3 관련 지난달 4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또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 내원 후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사망해 사망자는 3명 늘었다.
남동구 요양원3 관련 지난 15일부터 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고 주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관련 관련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역학조사과정에서 미추홀구 어린이집3, 남동구 제조업3, 남동구 문화시설, 강화군 요양복지센터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또 미추홀구 의료기관2 관련해서는 2명,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5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4명, 확진자 접촉 109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5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425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964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25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2196명 가운데 사망자는 125명으로 치명률은 0.56%이다.
19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0만 232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9만 784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70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9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