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중구의 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5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46명, 남동구 41명, 부평구 31명, 서구 22명, 연수구 20명, 계양구 15명, 중구 10명, 동구 9명, 강화군 1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의료기관2 관련해서는 10명, 미추홀구 보육시설 관련 2명, 미추홀구 어린이집3 관련 1명,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3명, 서구 주야간보호센터2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0명, 확진자 접촉 112명이고, 나머지 5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309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957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22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2008명 가운데 사망자는 122명으로 치명률은 0.55%이다.
18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9만 9667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9만 407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9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8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