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80.46%, 비수도 618명
사망자 21명, 위중증 환자 27명 늘어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위드코로나를 시작한지 16일째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1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5일 3273명 발생에 이어 역대 최다 확진자 수로, 위드코로나 2단계로 가는 길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63명, 해외유입 사례 24명 포함 318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277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2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58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206만 2748명으로 전 국민의 81.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024만 3219명으로 전 국민의 78.4%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3163명 중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80.46%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14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에서 1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강원 53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8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