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수 재고 정보 하루 두 번 ‘오피넷’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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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소수 재고 정보 하루 두 번 ‘오피넷’으로 알린다
  • 강상준·김유정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1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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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비스...오후 2시·8시 2회 제공
경찰, 매점매석·사기 등 147건 적발 수사 중
14일 여주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구입에 대해 문의해 봤지만, 돌아오는 직원의 대답은 요소수가 없다는 답변뿐이었었다. 사진은 요수수 판매 불가를 알리는 안내문. (사진=김광섭 기자)
정부가 요소수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거점 주유소의 재고 현황을, 오후 2시(12시 기준)와 오후 8시(18시 기준) 매일 2회 국토부·환경부·산업부 사이트와 오피넷을 통해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여주의 한 주유소로 요수수 판매 불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강상준·김유정 기자 | 정부가 요소수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거점 주유소의 재고 현황을, 오후 2(12시 기준)와 오후 8(18시 기준매일 2회 국토부·환경부·산업부 사이트와 오피넷을 통해 제공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9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경찰청, 소방청 등 참석했다.

정부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국내 보유 물량 및 해외로부터 확보한 요소를 활용해 요소수를 생산하고, 이를 각 수요처로 최대한 신속히 배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환경부 중심의 31개 조의 관계부처 합동 단속반은 이달 8일부터 매일 현장점검을 추진 중으로, 경찰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한 특별단속을 통해 매점매석·사기 등 147건을 수사하는 등 정부는 향후에도 철저한 단속을 통해 요소수 시장 질서를 바로 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상준·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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