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발주 건설 현장 42곳 중...‘요소수 부족으로 9곳 공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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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발주 건설 현장 42곳 중...‘요소수 부족으로 9곳 공사 지연’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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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형 의원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도내 건설현장 중지 없어야”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권재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1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도내 건설현장 멈춤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권재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도내 건설현장 멈춤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1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차선 반사성능, 건설현장 불법외국인 근로자 근절과 요소수 품귀에 따른 건설본부 소관 공사 지연 등 집중 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내 지방 등 차선 7300km 2200km를 첨단디지털장비를 통해 측정한 결과, 800km나 차선 반사성능이 부적합 도로로 확인됐다면서 차선 반사성능 부적합 기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부적합한 주된 원인은 차선 반사성능 기준 미달이라고 설명하며 차선도색의 경우 수명기한이 짧아 도색이 누락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현재 업체 도색 부적합에 따른 재도색이 2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 시공업체가 철저하게 도색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측정이 미실시된 나머지 도로들에 대해서도 검사 차량 확충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의원은 현재 도내 공공건사현장 불법외국인 근로자 근절을 위해 철저히 취업비자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다만, 재하청 근로자들에 대한 확인이 필수적이기에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건설본부에 당부했다.

이어 전국적인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공사현장 42곳 중 공사현장 지연이 발생한 곳은 얼마나 되는지를 질의했다.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현재 요소수로 인해 공사 지연이 발생한 장소는 9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이를 위한 긴급 수입 등 요소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공사 추진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본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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