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추가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2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21명, 미추홀구 19명, 남동구 18명, 부평구 17명, 계양구 12명, 서구 6명, 강화군 5명, 중구 3명, 동구 1명이 발생했다.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 지난달 24일 타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명이 사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의료기관2, 미추홀구 보육시설, 연수구 대안학교, 남동구 제조업3, 부평구 유치원2, 강화군 종교시설 관련해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또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62명이고, 나머지 2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026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937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8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1523명 가운데 사망자는 118명으로 치명률은 0.55%이다.
15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8만 910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8만 75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6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