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농민·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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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농민·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 구축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11.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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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작목 토마토·감귤 등 명품화
농산물가공센터 ‘제품 생산’ 지원
농업·농촌 핵심 인력 육성 교육
도시텃밭 조성 ‘도시농업’ 추진
광주시는 지역푸드플랜 구축과 도시농업 기반 조성으로 농업의 자족기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꿈틀 어린이텃밭학교 입학식.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가 농업의 자족기능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꿈틀 어린이텃밭학교 입학식.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가 지역푸드플랜 구축과 도시농업 기반 조성 등 농업의 자족기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먹거리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시대 상황에서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경제의 기반을 형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시스템을 확립해 농민과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광주시는 지역의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지역 순환경제 푸드플랜 정책 실현을 위해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공사는 광주시의 우수 농산물 판매 직판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체험교실, 쿠킹 클래스 등의 복합 문화센터시설로 총 사업비 893000만원을 투입해 총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76의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운영은 우수한 농산물의 직매장과 가공 및 교육 등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우리 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대표 작목 ‘토마토 명품화’.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 대표 작목인 ‘토마토 명품화’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광주 토마토를 홍보하고 있는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청)

# 광주시의 대표 작목 토마토 명품화노력

광주시의 가장 대표적인 특화작목은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다. 130농가(42ha)에서 30여년간 축적된 영농기술로 재배되는 광주토마토는 친환경 착과를 위한 수정벌 이용과 첨단 재배시설에서 생산된 완숙 토마토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특화작목이다.

또한, 현장 직거래와 퇴촌 토마토 축제행사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려온 명품 광주토마토는 그 명성에 맞는 토마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광주시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첨단 사업과 현장애로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저탄소시대를 맞아 토양환경을 개선하면서 탄소 발생을 저감 시키는 개량제 활용과 기후변화 대응 토마토 재배환경 개선, 그리고 병해충 친환경 광역방제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특화작목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감귤, 딸기로도 유명한 광주...체험농장으로 즐거움 다양화

광주시에는 토마토 외에도 시민들이 맛있게 먹고 체험할 수 있는 작목들을 육성하고 있다. 감귤과 딸기가 대표적이다.

감귤은 10농가(1.5ha)에서 팔당애()감귤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맛도 좋고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제주도에 온 듯한 즐거움을 주고 있어 반응이 아주 좋다. 딸기는 15농가(3.6ha)가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잉베드(상하이동식 베드)도 볼 수 있어 체험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

#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품 생산에 박차...농산물가공센터 가동

광주시 농산물가공센터(127)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의 가공·창업 초기비용을 절감하고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도 가공 기자재를 활용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지난해 11HACCP 인증을 완료해 유효성 평가를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320), 식중독 주범인 살모넬라균 외 6종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가공센터 이용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시인 농업인으로 직접 광주지역에서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해야 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득한 개인(법인)으로 위 항목들을 충족해야 한다.

시제품 개발 목적인 경우 유통전문판매업 신고하지 않아도 되며 시설은 농업인이 직접 장비를 운영해야 하므로 안전교육 및 생산교육을 필수로 이수해 한다.

현재, 배 주스와 토마토 주스에 대한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농가들의 생산 일정에 맞춰 가공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컨설팅을 통해 유통시장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광주형 로컬푸드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형 로컬푸드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광주시청)

#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교육

광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핵심 인력육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농업인 성장단계에 따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농업인대학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17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광주시 농업교육은 한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영농현장 요구에 따른 품목별 전문교육, 지식기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장기교육인 농업인대학으로 교육이 연중 운영 중이다. 그 중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농업기초부터 심화교육, 현장실습 등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교육으로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 중 우수한 인력은 농업인대학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며 졸업생 자율모임을 운영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그룹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전업농업인 뿐만 아니라 평일 교육수강이 어려운 직장인 등 예비농업인들의 농업교육 참여기회를 확대를 위해 교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자급자족 도시농업을 꿈꾸다

광주시는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가치, 새로운 행복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자급자족 도시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급자족 도시농업은 도시의 공터나 빌딩 옥상에 텃밭을 가꾸고 자기가 먹을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공영·민영 도시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농사지을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에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76비닐하우스에 우리 꽃 전시관, 작물전시관, 식용 허브 학습관으로 구성한 도시농업 체험 전시관을 마련했다.

도시농업체험 전시관에는 토마토와 쌈 채소 등 50가지 농작물과 매발톱, 금낭화 등 우리 꽃 150여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허브 학습관에는 30여종의 다양한 허브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도시농업 체험전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상설로 운영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 식물 원데이클래스 허브교육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도시농업 전문가가 되어 현장에 파견될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시키고 초등학교에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스쿨팜을 진행하고 있다.

스쿨팜(학교텃밭), 꿈틀어린이 텃밭학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농업 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시민들에게 스스로 먹을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 같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도시농업으로 농민들이 늘어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청)
지역 푸드플랜 구축으로 농업 자족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있는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청)

[인터뷰] 신동헌 광주시장

지역 푸드플랜 구축, 농업 자족기능 강화하겠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역 푸드플랜 구축과 도시농업 기반 조성으로 농업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12일 중앙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경제의 기반을 형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은 농민과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구축을 위한 것이라먹거리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시대 상황에서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이라며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지역의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지역 순환경제 푸드플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운영은 우수한 농산물의 직매장과 가공 및 교육 등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우리 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산물 가공시설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집중하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팜 추진으로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수도권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마련을 위한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민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농업인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체험, 간담회,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계속해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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