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와 흉기로 학교서 난동, 출동 경찰관들 다치게 한 무서운 중2 남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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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흉기로 학교서 난동, 출동 경찰관들 다치게 한 무서운 중2 남학생 '검거'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11.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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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내의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망치와 흉기를 들고 학교 시설물을 부수는 등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부상을 입혀 검거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내의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망치와 흉기를 들고 학교 시설물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부상 입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생 A군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오후 1시20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모 중학교 건물 4층에서 망치로 화장실 내부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다. 또한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대치하다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동으로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100명 이상이 대피했고 일부 교사는 충격으로 실신하기도 했다.

경찰은 A군을 체포한 뒤 심신안정 등을 위해 응급 입원시켰으며, 퇴원하는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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