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남편이 자신을 무시하고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인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수원시내 거리에서 악다구니를 쓰면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평소 남편 B씨가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자신을 소홀히 대하는 것 같아 소동을 부렸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