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부인 병원 행 “왜 보고 안 했어”...구급대원 질책한 직원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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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부인 병원 행 “왜 보고 안 했어”...구급대원 질책한 직원 ‘엄중 조치’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1.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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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1시 26분께 이재명 후보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두색 점퍼가 이재명 후보. 차량 안 CCTV 시간이 1시 26분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구급대원들에게 부적절한 조사와 질책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분당소방서 관계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분당소방서 관계자는 3일 전인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1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는이재명 후보 배우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퇴근한 직원들을 소방서로 불러들여 몇 시간이나 조사와 질책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 게재 글 내용이 대부분 사실임을 확인하고, 구급대원에 대해 부적절한 절차를 진행한 해당 소방서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이후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문책한다는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대선 후보의 구급사실을 보고할 의무는 없다며 직원들이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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