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요소수 생산업체 방문…“관내 요소수 우선 공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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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요소수 생산업체 방문…“관내 요소수 우선 공급” 당부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1.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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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 200톤 지역 우선 공급키로
안산시는 지난 9일 윤화섭 시장이 관내 위치한 국내 2위 요소수 생산업체 금성이엔씨를 긴급히 찾아 요소수 200톤을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업체 측은 지역사회 돕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윤화섭 시장이 관내 위치한 국내 2위 요소수 생산업체 금성이엔씨를 방문, 요소수 200톤을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업체 측은 지역사회 돕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이 관내 위치한 국내 2위 요소수 생산업체 금성이엔씨를 긴급히 찾아 안산지역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요소수 대란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금성이엔씨에 요소수 200톤을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업체 측은 지역사회 돕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일 최대 요소수 생산량이 150톤인 금성이엔씨는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현재 하루 평균 5~10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위치한 금성이엔씨가 우선 공급하기로 한 요소수 200톤은 관내 버스 및 화물차, 건설기계 등 3000여 대가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파악된다. 안산에서는 버스·화물·건설기계 등 모두 16234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745(47.7%)가 요소수 사용 차량으로 파악됐다.

시는 관내 요소수 필요 업체의 차량 현황 및 수요를 파악해 요소수를 배정할 계획이다.

시는 요소수 대란이 불거진 즉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요수소 대응을 위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업체의 요소수 사용차량 현황, 부족 실태 등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지난 8일에도 관내 버스 및 화물차 업계와 대책회의를 갖고 요소수 확보에 함께 대응하기로 힘을 모았다. 시는 민관 비상연락망 구축, 관내 생산업체 및 판매처를 신속히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요소수 현황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요소수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에 우선 공급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라며 시민들에게 초래될 대중교통 이용불편 및 물류대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춰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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