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등 집단감염 잇따라...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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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등 집단감염 잇따라...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59명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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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이복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남동구의 한 문화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9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2, 부평구 27, 서구 26, 미추홀구 23, 연수구 18, 강화군 15, 동구 9, 계양구 7, 중구 2명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병원 응급실에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8일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제조업3 관련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남동구 문화시설 관련 지난 7일부터 3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목욕장업 관련 지난 3일부터 1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중학교2, 부평구 유치원2, 부평구 어학원, 계양구 유치원, 서구 주야간보호센터2, 강화군 종교시설 관련해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또 강화군 요양복지센터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1, 확진자 접촉 65명이고, 나머지 5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1952명이 치료 중으로 총 1872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1명이다. 누적 확진자 2792명 가운데 사망자는 113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10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72331,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5268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1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0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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