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76.15%, 비수도 405명
코로나19 사망자 전날보다 18명 늘어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위드코로나를 시작한지 8일째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1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사례 17명 포함 171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340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8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163만 8366명으로 전 국민의 81.1%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949만 6809명으로 전 국민의 76.9%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698명 중 서울 659명, 경기 524명, 인천 11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6.15%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76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0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6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524명, 인천 110명, 경남 76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대전 24명, 강원·전남 각각 21명, 제주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각 11명, 울산 4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0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