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경기북부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4살 여아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의 A어린이집에 다니는 B양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남편(60대)에게 지난달 말 성추행을 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말 B양 부모의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사의뢰를 한 B양의 부모는 "어린이집 원장의 남편인 A씨가 자신의 딸 B양을 집으로 데리고 가,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이 같은 몹쓸 짓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왜 A씨가 자신의 집으로 B양을 데리고 갔는지 등 A씨와 B양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성추행 사건은 관할 지방경찰청으로 이첩하게 돼 있다며, 이 사건은 현재 경기북부지방청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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