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45명, 남동구 27명, 미추홀구 25명, 연수구 17명, 계양구·서구 각각 12명, 강화군 10명, 중구 3명, 동구 2명이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고등학교 관련해서는 1명, 미추홀구 종교시설 관련 1명, 연수구 대안학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남동구 어린이집2 관련 1명, 부평구 중학교2 관련 3명, 부평구 유치원2 관련 1명, 부평구 어학원 관련 4명, 계양구 유치원 관련 3명, 강화군 종교시설 관련 5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0명, 확진자 접촉 83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4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100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791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9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120명 가운데 사망자는 109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5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5만 5774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2만 199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56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