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 시민로 KT플라자 인근 인도에 각종 쓰레기들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오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4일 오전 양평 KT플라자 앞 인도에 깨진 도자기 화분을 비롯해 비닐에 담긴 각종 쓰레기와 재활용품들이 쌓여 있다.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들은 박스를 비롯해 페트병, 끈 등 어림잡아 2~30여 개로 보인다.
주민 이모(50대)씨는 “양평 장날인 지난 3일에도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버젓이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쓰레기를 버린 사람들도 문제지만, 치워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이곳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방치되지 않도록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예방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평군 관계자는 “일단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되도록 빨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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