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성남 모란시장 넘보는 ‘양평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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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성남 모란시장 넘보는 ‘양평 5일장’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1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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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께 김장철을 맞은 양평 5일장에는 배추를 비롯해 열무, 생강, 파, 갓 등 수천여 가지의 생필품들을 파는 약 500여 개의 상점들이 이곳저곳에서 바쁘게 돌아가며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에서 열리는 양평 전통 5일장 규모가 최근 몸집을 줄인 성남 모란시장의 규모를 넘보고 있다.

3일 오전 10시께 김장철을 맞은 양평 5일장에는 배추를 비롯해 열무, 생강, , 갓 등 수천여 가지의 생필품들을 파는 약 500여 개의 상점들이 이곳저곳에서 바쁘게 돌아가며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고 있다. 양평 5일장은 3일과 8일을 기준해, 매월 3, 8, 13, 18, 23, 28일 등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양평 5일장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여사장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드는 등 국밥 장사가 만만치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양평 5일장은 경기도에서 55일장으로 손꼽혀 왔지만, 지금은 최근 몸집을 줄인 성남 모란시장보다 몸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 5일장은 한 군데 집중된 게 아니라 양평역 일대 골목골목마다 점포가 길게 늘어서 있는 게 특징이라며 보기엔 작아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경기도에서 제일 큰 5일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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