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양평 용문사를 지켜온 은행나무가 올해도 노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3일 오전 11시 30분께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가 진노랗게 물들어 있다.
이날 용문사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요즘 이 은행나무를 보러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수령은 1110년으로 추정되며, 은행나무 높이가 42미터, 뿌리 부분 둘레는 15.2미터로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나무 17미터 부분 가지부터 세갈래로 나뉘어 진게 특징이다. 1962년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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