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지원되는 ‘미취업 청년 자기개발 재난지원금’ 소식을 알렸다.
김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요즘 청년들이 많이 어렵다. 50대인 제가 청년이었을 때도 IMF로 국가경제가 위기에 처해 힘들었지만, 그때는 ‘열심히 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이 있었지만, 요즘 청년들이 더 힘든 것은 희망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안성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기 바란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서 함께 방법을 찾고 있다”고 청년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안성시에서는 청년들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미취업 청년 자기개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동안 청년정책 사업들이 많지 않아 청년들에게 알리는 방법도 많이 부족하다”며 “주변 19~39세 미만의 안성거주 미취업청년들에게 많이 알려 달라”고도 당부했다.
안성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안성시 미취업 청년 자기개발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20∼30대 청년들이 코로나블루 극복 및 기업 경영난의 여파, 청년실업률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활동 등 자기개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당 3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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