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5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지역서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25명, 서구 23명, 미추홀구 19명, 남동구 17명, 연수구 14명, 계양구·강화군 각각 11명, 중구·옹진군 각각 2명, 동구 1명이 발생했다.
강화군 중학교 관련 지난 21일부터 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건설회사 관련해서는 1명, 미추홀구 초등학교2 관련 1명, 연수구 대안학교 관련 4명, 남동구 어린이집2 관련 1명, 부평구 중학교 관련 1명, 부평구 체육시설 관련 9명, 부평구 의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7명, 확진자 접촉 55명이고, 나머지 4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8824명으로 부평구가 3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8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577명, 서구 3325명, 남동구 3191명, 연수구 2859명, 미추홀구 2633명, 계양구 1655명, 중구 938명, 강화군 293명, 동구 262명, 옹진군 8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790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692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6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8824명 가운데 사망자는 106명으로 치명률은 0.56%이다.
27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2만 4402명으로 전 시민의 79.7%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07만 7044명으로 전 시민의 71.2%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