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언니 행세하면서 초등학생 유인한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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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언니 행세하면서 초등학생 유인한 20대 남성 '구속'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10.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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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성남중원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초등학교 여학생한테 중학생 언니 행세를 하며 속여 유인한 2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초등학교 여학생한테 중학생 언니 행세를 하며 속여 유인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인근 수성고가교 인근에서 9살 B양을 범행 목적으로 유인해 만난 혐의다.

A씨는 SNS에서 수개월간 중학생 언니 행세를 하며 B양과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양이 학원에 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성남동 수성고가교 인근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목적이 뚜렷하다고 보고 구속했으며 또 다른 미성년 여자아이들에게도 연락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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