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맑음’…투자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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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맑음’…투자 문의 쇄도
  • 남용우 선임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1.10.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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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기반공사 완료
로봇 기업 투자유치 홍보 본격화
교육용 로봇 1위 기업 등 투자 밝혀
인천시가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비로 6억6100만원(국비 3억96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1만1045가구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에 최근 로봇 관련기업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에 최근 로봇 관련기업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으로부터 인천로봇랜드 개발계획 변경(로봇테마파크로봇산업 클러스터)을 승인 받고 산업용지(249803)에 대한 로봇 기업의 투자유치 홍보를 본격화 했다.

지금까지 교육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로보로보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물류로봇 전문기업 포테닛, 시험분석 전문기업 위드넥, 서비스로봇 상장기업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산업용 로봇기업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10여 개의 로봇기업이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로봇실증 공간조성 등 산업용지 투자의사를 제안한 상태다.

인천시는 내년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는 내년 기반공사 설계를 착수해 2024년 말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순까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로봇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국내 대표 로봇산업의 메카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에는 로봇실증지원센터,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이 확정됐으며, 로봇에 활용되는 미래 에너지 지원센터 등이 검토 중이다.

특히 인천 지하철 7호선(2027), 3연륙교(2025), 의료복합시설(아산병원, 2027), 현대모비스 수소생산시설 구축(2023) 등 최고의 기업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홍보한지 6개월도 안돼 여러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의사를 받았고, 공항·항만 등과 더불어 청라지역 주변 개발의 호재를 고려할 때 앞으로 유관기업들의 호응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고 밝혔다.

한편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청라 국제도시에 769279규모로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용지, 업무용지, 로봇체험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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