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영종에서 전국 최초로 선봬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영종에서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지능형 합승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를 송도와 남동산단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호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해 이동 중 같은 방향 승객과 동승 시 30%씩 할인을 받고 택시기사는 140%의 수익을 얻는 신개념 합승 서비스인 ‘아이모아(I-MOA) 택시’를 내일(26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요금 감면 효과를 높이고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아이모아(I-MOA) 택시’는 ▲8Km 이내의 단거리 합승 서비스 ▲합승 시 승객은 요금의 30%를 할인받고 택시기사는 140% 수익을 얻는 서비스 ▲‘하차 등’ 설치로 승객 하차 시 안전성 강화 ▲실명인증을 통해 동성 간 합승만 허용하고, 앞·뒤 지정좌석제로 운영 ▲서비스 이용 시 범죄 안심보험에 자동 가입되는 등 안전한 택시 서비스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20시까지로, 이용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 위주로, 20222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모아 택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A’ 또는 ‘아이모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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