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서 간 긴밀·유기적 협업 강조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문화도시 조성에 있어서는 행정이 역할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양 문화도시 조성계획 전반 및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속적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행정협의체 구성원인 각 부서 관련 부서장과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문화도시 추진관계자들이 참석,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3월에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강승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을 초빙해 문화도시 이해를 돕는 특강과 추진전략 논의가 진행된 뒤, 곧 바로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성 있는 시 세부사업들을 발굴해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성 있는 세부사업 발굴에 대한 조성계획 전반과 그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의하면 관계부서 간 문화도시 조성에 대해 긴밀하고 유기적 협조와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행정협의체의 역할과 적극적 의지가 문화도시 거버넌스로서 행정적 기반 마련과 사업 지속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문화도시 조성은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문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문화도시 선정을 관할한다.
시는 ‘재미로! 문화로! 안양’과 비전‘놀이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안양(安養)한 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달에는 문화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도시 공유테이블과 원탁토론회를 연다.
최대호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의 역할이 크다”며, “관계부서의 지속적인 상호협력방안 모색이 중요하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