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임대주택 기다리는 시민 많아...국토부·LH에 임대주택 신속 공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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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임대주택 기다리는 시민 많아...국토부·LH에 임대주택 신속 공급 건의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1.10.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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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들 주거 안정 위해’
경기도 올해 상반기 10만7811건의 아파트 매매 중 30대가 3만651건을 매입하면서 28.43%를 차지했다. 40대는 2만7785건을 매입해 25.77%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의정부시 아파트 및 주택 단지. (사진=김유정 기자)
과천시가 임대주택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며, 국토부와 LH에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사진은 경기도 내 아파트 전경. (사진=김유정 기자)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지난 9월 지구 내 공동주택 S2블록을 일반분양 방식으로 추진해 줄 것을 LH에 요청하고 관철시킨 데 이어 지난 20일엔 국토부와 LH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임대주택에 대한 공급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된 이후 지구 조성 완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구 내 6개의 임대주택은 약 3300여 세대이나 아직까지 미공급 상태로,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행복주택 S11, S12블록의 경우 2022년까지도 공급계획이 없어 임대주택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예비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신속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해 달라고 국토부와 LH에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제도와 같이 임대주택에서도 예비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신속하게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LH에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앞으로도 주택 공급이 원만히 추진돼 주거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과천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뤄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지난 9월엔 LH에 지식정보타운 S2블록을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일반분양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 관철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과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 당첨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끔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안을 건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 외에도 지식정보타운 등과 관련한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 거주기간을 적용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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