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김성기 가평군수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골프장에서 사적 모임을 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입장문을 내고 “군민과 가평군 공직자 모두에게 실망을 드려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가평군수가 아닌 순수 개인의 자격으로 사적 모임에 참석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역수칙 위반을 인지하고 충분히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개인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삼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더욱 더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7일 관내 골프장에서 차기 군수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등 30여명과 함께 사적모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와 관련 이상현 군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군수가 스스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하면서 의심받을 언동을 했다”면서 “관련 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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