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김용판 의원’ 강력 비난···국힘 ‘바닥과 의혹 제기 등 밑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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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김용판 의원’ 강력 비난···국힘 ‘바닥과 의혹 제기 등 밑천 봤다’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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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폭의 진술 국감장에서 폭로
국회 윤리위에 제명 제소해 책임 추궁
박완주, 허위사실 유포···책임이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선 후보(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국민의힘의 바닥을, 의혹 제기의 밑천을 제대로 봤다"고 혹평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선 후보(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국민의힘의 바닥을, 의혹 제기의 밑천을 제대로 봤다"고 혹평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선 후보(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국민의힘의 바닥을, 의혹 제기의 밑천을 제대로 봤다"고 혹평했다.

윤 원내대표는 19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돈다발은 해당 조폭 자신이 번 돈이라고 SNS에 올린 허세샷“이라며 ”이런 조폭 범죄자의 진술을 국감장에 가져와 면책 특권에 기대 아무 말이나 던진 김 의원은 국민의힘의 현재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용판 의원은 전날 경기도청에 대한 국감에서 "수감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 씨의 진술서·사실확인서 등을 확보했다"며 현찰 뭉치 사진을 공개, 이 후보가 박 씨와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사진은 박 씨가 렌트카 사업 등으로 월 2000만원의 고정수익을 창출케 됐다며 올린 SNS 게시 글에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원내대표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폭로국감을 자행했는데, 이런 것 때문에 면책특권이 있는 것이 아니다"며 "저희 당은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제소하는 등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끝이었다면 국민의힘이 비아냥은 듣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이영 의원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원을 두고 푼돈이라고 했다. 공분을 산 50억원이 어떻게 푼돈이냐"고 꼬집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생뚱맞게 조폭 연루란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친 김 의원은 신성한 국감장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가짜 사진까지 제시하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는데 응당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격이 없지 않느냐.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라며 "요식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어떤 배후를 갖고 조작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피력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제보 내용은 허위고, 판을 짰는데 가짜고, 이것이 7시간 만에 밝혀지면서 국감장은 웃음거리가 되고, 이런 분이 의원으로 앉아있는 것이 수치"라며 "사보임하시고, 윤리위에 제소하고, 제명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 의원에 대해서도 "1000만원대는 잔돈이고, 수십억원 단위가 푼돈이란 개념이 머리에 있다는데 대해 분노한다"며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변한다고 앉아있는데 국민 정서를 이렇게 공감 못해서야 어떻게 국회의원을 하느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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