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유사 의혹 ‘운암뜰 개발사업’...민간 배당이익, 모두 환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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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유사 의혹 ‘운암뜰 개발사업’...민간 배당이익, 모두 환수 방식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10.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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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토지주에 합리적인 보상 최선
오산시는 “운암뜰 사업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배당 이익은 모두 환원된다.”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운암뜰 주경조감도. (사진제공=오산시청)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대장동 사건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산시 운암뜰 개발사업’의 민간 배당이익이 모두 환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운암뜰 주경 조감도. (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대장동 사건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산시 운암뜰 개발사업의 민간 배당이익이 모두 환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산시는 18일 최근 오산시 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유사한 형태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운암뜰 사업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배당 이익은 모두 환원된다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되는 민간사업자의 배당이익을 모두 환원하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해 추진되고 있다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민간사업자 이익배당 편중은 운암뜰 개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 합동 도시개발 방식은 지자체 예산을 투자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는 사업방식이라며 전국적으로 민·관 합동 개발사업 방식으로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불법 행태로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일부 관계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운암뜰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의 상당 부분은 과장돼 있다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 판단을 내리면 오해가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개발 사업은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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