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서 사고...인부 3명 숨져
상태바
수원·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서 사고...인부 3명 숨져
  • 차영환·권영복 기자  cccdh7689@naver.com
  • 승인 2021.10.15 14: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 1시 9분께 남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를 조절하던 중 인부 A씨와 B씨가 60m 아래로 추락사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남양주시소방서)
14일 오후 1시 9분께 남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를 조절하던 중 인부 A씨와 B씨가 60m 아래로 추락사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남양주시소방서)

| 중앙신문=차영환·권영복 기자 | 수원과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 근로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4일 오후 19분께 남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를 조절하던 중 인부 A씨와 B씨가 60m 아래로 추락사했다. 당시 공사 자재 일부가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추락하던 중 B씨는 줄에 걸려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13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오목천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C씨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작업 중 넘어져 사망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공사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소홀 문제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차영환·권영복 기자
차영환·권영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