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차영환·권영복 기자 | 수원과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 근로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4일 오후 1시 9분께 남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를 조절하던 중 인부 A씨와 B씨가 60m 아래로 추락사했다. 당시 공사 자재 일부가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추락하던 중 B씨는 줄에 걸려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13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오목천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C씨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작업 중 넘어져 사망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공사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소홀 문제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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