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 43억4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흘읍 소재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지구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수영장과 헬스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00억원으로서, 사업비의 약 40%가 국·도비이며, 나머지 사업비는 지방비를 들여 추진하게 된다. 내년 사업비 43억 원은 확보된 상태다.
현재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표준교육과정이 의무화되어 있어 “향후 2025년에는 전 학년으로 의무교육대상자가 확대될 예정”에 있으나 “관내 수영장 부족 등의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학생들이 의무 교육을 받기에 턱 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특히 사업대상지를 기준으로 약 20km 떨어진 마홀수영장과 또는 민간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어 불편이 가중 돼 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민간수영장 사용 등의 불편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흘읍 소재 태봉공원 내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지구내 다양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확보 등 국·공립어린이집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교육 및 복지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체육시설의 복합화 및 명소화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