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NY 대선에 책임 다해주면 ‘큰 힘’···당원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여진
상태바
與, NY 대선에 책임 다해주면 ‘큰 힘’···당원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여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14 14: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호중 ‘4기 민주정부 창출 위한 깐부’
JM '본선 경쟁력 강화'···지지율 극대화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본선 승리에 책임을 다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본선 승리에 책임을 다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고배(苦杯)를 마신 이낙연(NY) 전 대표가 대선 승리에 책임을 다해주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깐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경선 결과에 승복한 데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빠른 결단과 깊은 충정에 감사한다“며 ”당원과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낙연다운 모습이었다"고 팡가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당 지도부에 정세균·김두관 후보의 표 처리 방식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고, 우여곡절 끝에 13일 당무위원회가 소집됐었다.

이날 당무위는 이 전 대표 측의 경선 무효표 처리 규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최종적으로 수용치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 전 대표는 즉각 수용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당원들은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만큼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윤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전 대표의 승복으로 형식적 원팀은 이뤘지만, 내부적으론 원팀 불가론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상임고문과의 상견례에서도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 4기 민주정부 창출을 건의했다"며 "원내도 이재명 후보의 본선 경쟁력 강화와 지지율 극대화를 위한 입법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
  • 박용호, 윤후덕 후보 ‘불법선거’ 신고…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을 모르나